[환경일보] 이창우 기자 =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전 세계 197개국이 파리협정을 채택하고 11월4일부로 공식 발효된 가운데, 우리나라 또한 11월3일 국회 비준을 마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약속 이행에 동참했다.

특히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6%를 차지하는 교통 부문은 여러 감축수단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 잠재량이 높아 전력 수립이 필요한 분야이다.

이에 ‘신기후체제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전략 심포지엄’이 오는 12월2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전현희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 교통 부문의 온실가스 감축전략에 대한 초석을 다지고 나아가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토론과 정보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주요 주제발표로는 ▷‘교통온실가스관리시스템’을 통한 신기후체제 대응 및 법·제도 개선 방안 ▷2030 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감축기술 및 교통정책 방안 ▷교통부문 신재생에너지 현황과 바이오연료 보급 전략 등이며,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를 좌장으로 각계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tomwait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