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창우 기자 =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 대한 평가와 제언’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오는 12월20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다.

국제시장 메커니즘을 통해 2030년 배출전망치의 11.3%를 감축하고, 국내 감축에서는 산업 부문과 전환 부문보다는 건물과 수송에서 더 줄이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이 최근 발표되면서, 갑작스레 나온 로드맵에 대한 절차와 내용에 대한 문제 지적이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는 공개적이고 투명한 논의를 거쳐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에 대한 사회적 수용을 높이는 한편 로드맵의 의미와 내용을 짚어보고 문제점을 명확히 해 개선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의 이해와 실천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등의 주제발표와 전력거래소 양성배 전력계획처장, 동의대학교 경제학과 임동순 교수, 서울YWCA 양선희 사무총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이정수 사무총장, 환경운동연합 양이원영 처장이 참석한 패널토론과 전체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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