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는 저염도 처리수 재이용을 확대하고 침출수 처리장 운영 비용절감, 악취 저감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SL공사에 따르면 ‘3UP·3DOWN’의 자구노력을 통해 수익 및 비용절감으로 연간 약 90억원의 침출수처리장 운영 경제성을 개선했으며 침출수처리장의 악취관리는 법 기준보다 50% 더 낮추고 각종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3UP·DOWN 경제적 효과

3UP 운동은 국가 수자원 보호를 위한 침출수처리장 저염도 폐수 처리수의 공정용수 재이용 확대와 침출수처리장으로 반입되는 음폐수의 처리량 증대 및 이를 이용한 친환경 바이오가스 생산량 증가가 포함됐다. 음폐수 반입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동절기에는 반입단가를 10% 인하, 반입유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3DOWN 운동은 침출수처리장 공정운영 개선을 통한 약품 구매비 및 전력비의 비용 절감과 악취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법 기준의 50% 수준 달성 및 각종 안전사고 발생 제로화를 중점 목표로 추진됐으며 이를 위해 각종 현장적용 실험 수행과 침출수처리장 섹터별 안전관리 제도 등이 새로이 도입됐다.

 

SL공사 관계자는 “이번 침출수처리장의 3UP·3DOWN 노력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수도권매립지 내 운영되는 각종 시설운영 효율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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