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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주형환 장관이 삼성SDS IoT 플랫폼 ‘인세이터(Insator)’ 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박미경 기자> |
[전자회관=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모든 산업 생태계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중심으로 편재되고 있다. 기업은 플랫폼을 활용해 미래 사업전략을 수립하는 등 선제적 대응을 요구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IoT 융합사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주목하고, 한국 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에서 산·학·연 및 전문가와 ‘IoT 가전산업 간담회’를 개최해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앞서 산업부 주형환 장관을 비롯해 참석자들이 대·중소 협업시설인 전자 사물인터넷 협업센터를 둘러보고 주요 IoT 플랫폼 시연을 참관했다.
이날 솔루션 시연부스에 참가한 삼성 SDS는 개방형 IoT SW 플랫폼인 ‘인세이터(Insator)’를 소개하면서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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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질 측정 센서가 삼성SDS 인세이터와 연동되면서 환경(공기질) 모니터링, 분석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
인세이터(Insator)란 다양한 센서와 디바이스를 쉽고 빠르게 연결하고 이로부터 수집된 수많은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비즈니스 프로세스 기반으로 실시간 처리해 제어·분석·예측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삼성SDS가 독자 개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삼성 SDS 빅데이터사업부 채경일 상무는 세미나 발제에서 “인세이터는 쉬운 디바이스 연결 환경, 최적화된 데이터 처리, 보안 강화가 특장점으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인세이터는 ▷B2B(기업간 전자상거래)제품에 대한 원격 관리 서비스 (Remote Monitoring Service, RMS) ▷가정 내 가전, 기기 등을 연결해 홈 보안, 에너지 모니터링 ▷법인 차량 위치 추적, 유지보수 서비스 ▷다양한 측정기, 센서와 연동해 환경 모니터링 ▷CCTV, 소방센서를 연결해 통합관제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삼성 SDS 관계자는 “하나의 예로 공기질 케어서비스 회사인 ㈜드웰링의 실내공기질 측정 센서가 인세이터 플랫폼에 연동해 주고받은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병원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해 S병원에 우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병원 곳곳에 모니터가 설치돼 실내공기질 오염물질을 환자 및 직원들이 알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에게 대기업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개방하고, 이와 연계한 IoT 가전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대·중소기업 간 공동협력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국내 기업의 IoT 제품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