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태홍 기자 = 서귀포시(시장 이중환)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환경을 조성에 1157억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사업별로 보면 원도심 활성화 및 문화벨트 구축에 따른 옛물길(동홍천)복원사업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구하도 복원, 수변공원 및 쉼터조성, 다목적 지하저류시설 1개소 등을 구축한다.

2017년에는 복원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및 보상협의를 추진해 시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 복구 사업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총사업비 316억원을 투자하는 사업으로 하천 범람으로 발생한 농경지 및 주택 침수피해를 복구한다.

서귀포시는 서중천 개선 복구사업 등 9개소 하천에 대해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해 공사를 추진함으로써 재해예방을 도모할 계획이다.

U-20 월드컵을 대비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정비사업은 2017년 3월까지 주요도로 차선도색, 표지판 정비 등 40억원을 투자한다.

쾌적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가로등 시설 및 정비(450개소), LED가로등 설치(50주) 및 교체(1117개소)등 가로등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로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9억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11개 노선에 59억원, 차선도색 및 배수로 와 인도 정비 등 도로 유지 사업에 75억원을 투자한다.

하천재해예방 및 친환경적 하천관리에 동홍천 등 3개지구 지방하천 정비사업에 26억원, 골세천 등 5개지구 소하천 정비사업에 33억원, 보목지구, 서중지구, 대포지구에 80억을 투자한다.

또 저지대 농경지 배수로 확충을 위해 표선지구 등 3개지구 배수 개선사업에 135억원, 농업용수관로 등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밭기반 정비사업에 98억원, 과수 주산지 4개지구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확충으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33억원을 투자한다.

서귀포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의 조기발주와 신속한 재정집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강도 높은 업무를 추진해 계획된 목표가 차질 없이 달성되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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