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일보] 김테홍 기자 =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은 올해 제주의 가치를 키우는 명품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43억200만원을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관광국은 세계적인 ‘불 축제’로 도약을 위한 들불축제, 왕벚꽃축제, 제주레저스포츠 대축제 등 제주만의 특색을 살린 제주다운 관광축제 개최로 제주의 이미지 제고와 축제 활성화를 통한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에 14억8200만원을 투자한다.

또 새별오름 관광자원개발 및 김녕·곽지 관광지 기반시설 정비 사업으로 제주시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조성하고, 관광안내판 정비 및 화장실 리모델링 등 관광편의시설 확충에 17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및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개별관광객 증가에 따른 올레지킴이, 여행지킴이 운영과 올레탐방로 정비에 5억원을 투자한다.

별빛콘서트, 가족체험 프로그램, 천체테마형 교육 확대 등 별빛누리공원 활성화에도 6억원을 투자해 천문과학 문화 대중화와 야간 체험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야간 관광명소로의 위상을 정립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외국인용(한·영·중·일)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책자를 만화로 제작(2000만원)하고, 렌트카 및 전세버스 업체에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로 관광객과 함께하는 쓰레기 줄이기로 쾌적한 관광도시를 조성해 나간다.

제주시는 질 높은 관광서비스 구현을 통해 명품 관광도시 실현으로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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