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2017년도 산지유통활성화사업자 선정 및 자금배정을 위한 「산지유통종합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지유통종합평가는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산지유통 조직의 경쟁력 등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2000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평가결과에 따라 산지유통활성화사업자 선정 및 원물확보자금 금리차등(1~3%), 인센티브 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농산물 마케팅지원사업과 정부의 산지관련 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사업이다.

aT는 올해 산지유통종합평가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1월 10일(화) 지자체와 유관기관, 산지유통조직 등에 공지하였으며, 관련내용은 aT 홈페이지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게시되어있다.

또한 산지유통종합평가를 원활한 추진하고 사업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하여 오는 18일(수) aT센터(서울 양재동 소재) 그랜드홀에서 산지유통조직을 대상으로 산지유통종합평가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산지유통조직은 1월 25일(수)까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서 사업을 신청한 후 실적 입력(2.3限)과 현장실사(2.15.~3.2.)를 거쳐 평가를 받게 된다.

aT는 올해 평가는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산지조직 사업방향 유도 등을 위해 규모화와 조직화 배점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전문인력 확보 배점 강화, 도매시장 완전규격 출하비중 지표 신설 등 평가지표를 개선하였으며, 평가결과는 3월말에 발표된다고 밝혔다.

ksh@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