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대표 김상협)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국제기구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들의 미래는 UN의 협력기구로 지정된 데 이어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전 지구적 문제에 공동 대응에 나선다.


1월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기후변화 대응 공동협력 MOU를 체결,

교환하는 GGGI 프랑크 라이스베르만 사무총장(왼)과 우리들의

미래 김상협 대표(오).  <사진제공=우리들의 미래>

UN 공보처 ‘UN DPI’는 공식 서한을 통해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가 UN의 목적과 활동 그리고 세계적 관심사에 부합하는 정보를 전파하고 공공인식을 제고하는 협력기구가 됐다”며 “이제부터 UN과 모든 활동을 공유하고 프로그램과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현지시간 1월19일) 세계경제포럼 (WEF)이 개최되는 스위스 다보스에서GGGI 프랭크 리스벌만 사무총장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 인력, 자원의 공유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뜻을 모은다.


아울러 녹색기술센터(소장 오인환, GTC)와도 업무협약을 통해 녹색기술의 확산과 공동사업의 추진을 위한 정보, 인력, 자원의 공동 활용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들의 미래가 작년 11월30일 주최한 ‘서울 기후-에너지 컨퍼런스’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당시)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시민사회의 주체들이 기후변화시대 행동을 이끄는 강력한 챔피온”이라며 우리들의 미래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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