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환경일보] 임묵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가 1월24일 백운산 수련관에서 2017년 무재해 제철소 실현을 위한 안전관리자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현장의 위험 리스크를 면밀하게 관리하기 위한 핵심안전활동 정착방안을 수립하고, 경영층과 안전관리자 간 소통을 통해 안전철학 및 안전활동 추진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제철소장, 김민철 안전설비 부소장과 안전 관리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0여명씩 8개조로 나뉘어 Near Miss(작업 수행 중 작업자 실수나 설비 결함 등으로 재해가 일어날 뻔한 사고) 발굴·개선 활성화 방안, 점검 활동 현장 정착방안 등 제철소 안전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5개 테마를 주제로 각 조별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더불어 토론 후에는 경영층,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제철소 안전관리자가 함께 백운산 둘레길에서 안전다짐 소통 트레킹을 하며 현장 안전관리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무재해 제철소 실현 의지를 다졌다.

안동일 소장은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향후 공유 및 확대 적용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무재해 제철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안전한 제철소를 구현하고자 현장 깊숙이 감춰진 안전위험요소까지 제거하는 선행적인 안전 관리, 안전교육 강화, 안전관리 인력 확충 등을 통해 무재해 제철소를 위한 철저한 안전 혁신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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