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환경일보] 임묵 기자 = 보성군이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설 연휴 종합대책 기간 동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군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한 결과 단 한건의 사건사고와 고충민원이 없는 행복한 명절을 보냈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설 연휴 기간 동안 본청 6개반 48명, 12개 읍면 48명, AI 방역 관련 근무 36명 등 총132명의 근무인원을 투입하여 재해·재난·안전, 교통, 환경, 보건, AI 방역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 설 연휴기간에도 고화질CCTV를 24시간 풀가동함으로써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CCTV 안전망 구축으로 단 한건의 사건사고도 없는 범죄 청정지역을 만들었다.

군에 따르면 동윤천생태공원, 보성현충탑공원, 보성신흥동산, 보성읍소공원, 벌교부용산공원, 벌교숲공원, 복내체육공원 등 15개소에 첨단 IP비상벨이 설치되어 긴급 상황에서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관이 상주하는 관제센터와 영상통화가 가능하고, 보성경찰서 및 각 지구대에 신속히 상황전파 됨으로써 발 빠른 공조체계를 유지할 수 있어 군민의 든든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했다.

군에서는 현재 CCTV 494대를 통합 관제하는 CCTV통합관제센터를 2015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노인보호구역 등에 CCTV 128대를 추가 설치하여 범죄 및 교통 취약계층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통합관제센터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관광객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안전 지킴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limm226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