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환경일보]임 묵 기자 = 순천중앙신협(이사장 김병호)은 지난 26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쌀(10kg) 200포(340만원 상당)를 순천시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쌀은 설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 200세대에 전달됐다.

중앙신협에서는 경기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기 위해 11년째 명절 때마다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김병호 중앙신협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정유년 새해를 맞이한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사회에 진정한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확산돼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더 많은 사람이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진정성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을 해줘 감사하다”며 “나눔과 배려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순천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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