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메달 역시 폐 전자제품으로 만들어졌다. <사진제공=IOC> |
총 8톤에 달하는 양을 목표로 조직위는 일본의 통신업체 NTT DOCOMO와 환경위생센터(Japan Environmental Sanitation Center)의 도움을 받아 4월부터 국가 곳곳에 수집 상자를 설치해 시민들의 기부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활동으로 IOC가 추구하는 친환경적 가치에 부응할 뿐만 아니라 대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국민 모두가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대회를 개최하는데 의의를 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활용 물질로 올림픽 메달이 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전자기기 회로판(curcuit board)이, 2016 리우올림픽 당시에는 폐기된 냉장고, 전자레인지, 컴퓨터, 휴대폰 등이 사용된 바 있다.
press@hkbs.co.kr
한이삭
press@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