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달집태우기 불놀이를 즐기는 시민들 <사진제공=서울시>



[환경일보] 한이삭 기자 = 오는 2월11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특별한 대보름 행사가 열린다.


대보름달이 뜨면 달집태우기로 한 해 소망을 빈다. 남산골한옥마을의 ‘달집태우기’에서는 지난 동지와 설, 입춘 행사에 시민들이 적은 소원지를 한 데 모아 달집태우기에서 하늘로 올린다.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대보름달이 뜨지 않은 낮에도 행사를 즐길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 야외 광장에서는 시민들에게 정월대보름 절기음식인 오곡밥을 선착순 무료로 나눠주고 귀가 맑아져 좋은 소식을 듣게 해준다는 귀밝이술 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해에 각종 부스럼을 예방해준다는 부럼 깨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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