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미술협회 국회의원회관 초대전



[환경일보] 서효림 기자 = 한중미술협회는 2월8일부터 10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에서 ‘한중미술협회 국회의원회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초대전은 중국의 양즈 작가와 북경 칭화대에 근무하고 있던 차홍규 교수가 서로 의견이 맞아 열게 된 것으로 앞서 2004년 양즈 작가가 운영하는 북경 798에 소재한 선아트스페이스 갤러리 초대전시를 필두로 북경 한국문화원 등에서 여러 번의 초대 전시를 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한중미술협회회장 차홍규 교수, 고문으로 이원욱 국회의원, 이동섭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내작가 21명과 중국작가 8명이 참여한다.


이번 초대전은 국내작가 21명과 중국작가 8명이 참여한다.


한중미술협회는 ‘사드’라는 한중간의 어려움 속에도 작년 10월 말 중국 청도시에서 개최된 중국동방서화원과의 합동 교류전에서 한국 작가들의 높은 작품실력을 보여줘 화제가 됐다.


청도시 당간부등 고위공무원과 지역유지, 한인회 등의 찬사와 함께 중국의 협조를 제공받았다. 특히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톡톡히 했음은 물론 20여점의 작품을 현지에서 판매하는 높은 성과도 이뤄낸 바 있다.  


이번 국회의원회관 전시에서는 21명의 한중미협소속 한국작가들은 회화작품은 물론 조각, 도자기 등 평면과 입체 작품 50여점을 선보이게 된다. 중국 측 작가들은 미국에서 호평 받고 있는 양즈 작가의 사진작품 등 7명의 작가들이 중국 특유의 화풍으로 20여점을 출품하는 등 총 7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차홍규 교수는 “한자리에서 한국과 중국 작가들의 여러 장르에 걸친 작가들의 작품을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개막식은 2월8일 오후 2시며 국회의원회관 전시는 누구나 무료 관람이 가능하고 입장 시 신분증은 필수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중미술협회 주최로 이원욱 국회의원실 후원, (주)알자나, (주)성현메티텍, 숲속마을 도예원, (株)C&C産業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shr821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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