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정은 기자 = 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이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심사결과 대상인 국회의장상에 ‘김해시’를 비롯해 총 17곳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해시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기후변화 관련 사업을 펼쳤으며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홍보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상에는 ▷공공부문 녹색성장위원장상 서울특별시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외교부장관상 정재혁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사무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상 박꽃님 외교부 사무관 ▷자치부문 행정자치부장관상 서울특별시 도봉구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상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선정됐다.

기업부문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한국서부발전주식회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상 중소기업은행이 선정됐다.

아울러 시민부문에서는 ▷환경부장관상 (재)안산환경재단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상 조윤석 십년후연구소 소장이, 교육부문은 ▷교육부장관상 대구대학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BIG사이언스(부일여중이 선정됐다.

언론부문은 ▷방송통신위원장상 세계일보 기자(조병욱·정재영·이희경·정선형·이현미·조성민)가 선정됐다.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이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최윤억 미래창조과학부 팀장, 한국남동발전㈜분당발전본부 그리고 장려상에는 ㈜우리은행, 하늘지킴이(성광여고) 등이 받게 됐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 시상이다.

포럼은 지난해 말 공공·자치·기업·시민·교육·언론 등 6개 부문에 걸쳐 응모 또는 전문기관 추천을 받았고 홍일표 대표의원과 하영봉 GS에너지 대표이사가 공동심사위원장을 맡아 예심과 본심을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2017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을 비롯한 포럼 정기총회 및 신년 인사회 등 신년행사는 오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시상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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