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시(시장 최명희)와 (사)국가지역경쟁력연구원(원장 장효천)은 3월 2일오후 2시30분 강릉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보와 강릉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국내외 사회·경제적 여건 변화와 정부의 정책기조 변화 등 강릉시를 둘러싼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국·도비 사업 유치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직원 교육 ▲정책사업 관련 정보 및 기술 교류 ▲현안 정책과제 컨설팅 ▲주요시책에 대한 자문 등 상호 교류협력이 가능한 분야에 대하여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명식을 마친 장효천 원장은 “지역의 정책수립에서부터 집행·평가·환류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창의성과 차별성이 강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설팅 제공으로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지방화 시대를 맞이하여 국가차원에서 사용되던 경쟁력에 더해 이제는 지역경쟁력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요소가 되었다”면서, “이번 협약체결로 변화된 정책여건과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면서 창의적인 정책개발을 통해 강릉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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