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에스벤 룬드 라르센 환경식품부 장관은 3월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조경규 환경부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사진제공=덴마크대사관>



[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덴마크 에스벤 룬드 라르센 (Esben Lunde Larsen) 환경식품부 장관이 덴마크 식품 안전을 알리고 한국과 덴마크 간 식품과 환경 분야에 대한 협력을 증대하기 위해 3월8일부터~10일까지 방한한다.


이번 방한은 덴마크산업연합회(DI)와 덴마크 농식품위원회(L&F)의 수출 진흥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라르센 장관은 방한 중 조경규 환경부장관 회담, 국내 유수 기업 방문, 카이스트 서울 캠퍼스에서 ‘순환경제’를 주제로 한 특별 강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라르센 장관은 “한국을 방문해 양국 관계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며 “한국과 덴마크는 친환경 성장의 선두주자이자, 미래의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 경제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기에 더욱 양국 관계 증대가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덴마크 대표단은 관례 부처, 덴마크 식품·식재료 업체, 대학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라르센 장관은 2016년 2월부터 환경식품부 장관직을 맡았으며 연구·혁신·평생교육 위원회, 농수산식품 위원회, 유럽위원회 및 환경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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