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국유림관리소 전 직원 산불비상근무

[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산림청 수원국유림관리소(소장 심양수)는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월15일〜4월20일) 중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기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산불조심기간(1월25일〜5월15일) 시작과 함께 산불상황실을 운영해 적기에 대응하고 있다.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사전계도 및 단속을 통해 대형 산불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에서 불놓기 허가를 받지 않고 논·밭두렁, 농산폐기물을 소각하는 행위, 입산통제구역에 무단입산 행위 등이다

또한, 수원국유림관리소는 산불의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해 산불감시·진화인력의 근무시간 조정 배치, 24시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으로 야간산불 등 만일의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만약’ 산불발생 시 해당지역 소방관서(119) 또는 수원국유림관리소(수원 031-240-8931, 양평 031-773-3248)로 신고해 주기 바라며, 작은 실수가 큰 재앙으로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소중한 산림자원을 산불로부터 보호하는 데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snews@daum.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