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은 고품질 오미자의 생산 ․ 유통을 위해 오미자 건조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수확기에 오미자가 한꺼번에 출하되는 것을 방지해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통기한 연장 등으로 상품성을 향상, 농가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올해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미자 건조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관내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 및 법인으로 친환경 인증 및 GAP 인증을 통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 농가와 수확량이 많은 농가를 우선 선정한다.

군은 이달 중 총 20개 농가를 선정해 오미자 건조기 1대당 자부담 50%를 제외한 설치비 2백만원을 지원하고, 6월까지 건조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오미자 건조기 지원사업이 농가 소득향상과 가격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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