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광양시가 2016년 도로명주소 업무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생활속 도로명주소 올바르게 읽고 쓰기 홍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의 정확한 자료 및 유지관리, 상세주소 부여제도 활성화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장년층과 기업체가 집중된 금호동 지역을 도로명주소 사용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학교와 기업체,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 동영상 홍보, 길거리 캠페인, 세대별 안내문 발송 등 집중 홍보를 실시한 결과, 사용률이 70%에서 91%로 상승되기도 했다.


또한, 복지여가시설을 활용해 도로명주소 사각계층인 청소년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했으며, 지역 축제장과 행사장, 명절 전통시장 등 다중집합장소에서도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에 더해 여성단체·택배사·상공인단체 홍보, 서천무지개 분수 동영상 송출, 대형 LCD 전광판 홍보, BIS(교통정보시스템)을 활용한 홍보문구 송출, 다량 우편물 홍보문 게재, 도로명주소 서포터즈 홍보활동, 전입세대 대상 도로명주소 집중 홍보 등 다양한 홍보기법이 우수 시책으로 평가 받았다.


서명자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수상에 힘입어 도로명주소가 생활주소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주소는 지난 2014년부터 전면 사용됐으며, 시는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과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도로명주소 사용 홍보와 안내시설물 확충에 매년 노력해 오고 있다.

 

limm2262@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