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전국 드라마촬영장 가운데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는 순천드라마촬영장에서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기면서 기념품도 직접 만들 수 있는 ‘목공 체험장’이 오는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목공 체험장에서는 도마, 연필꽂이, 선반 등 월별로 진행되는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체험하며 추억과 함께 기념품으로 자신이 만든 목공품을 가져갈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진행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 오후 2시부터 4시반까지 참여 가능하다.

목공체험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현장에서 접수가능하며, 최소한의 재료비를 부담하게 된다.

순천드라마촬영장은 지난해 64만여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교복체험, 추억의 고고장, 명소 사진 찍기 등 차별화된 체험거리가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억새풀 광장 조성과 체험장 건립, 추억의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통해 전국 최고의 드라마촬영장으로 만들어 가겠다”며,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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