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환경일보]임묵 기자 =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는 4월 10일(월) 15:00 광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17년도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관내 어린이, 초·중·고등학생 64명에게 장학금 1천 35만원을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지난 2016년 희망의 저금통 사업으로 모아진 금액의 일부로, 관내 교육기관 34개교가 참여하여 약 2,400만원의 모금이 이루어졌으며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임원재)과 협의하여 2017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따라 희망 장학 기금 및 관내 청소년 문화지원 사업으로 예산을 조성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희망의 저금통 모으기 사업이 진행되며 관내 교육기관을 비롯하여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공기관, 상점 등을 통해 수시로 모금(배부)될 예정이다.


문승표 이사장은 “희망의 저금통 모으기 사업에 적극 참여해주신 광양교육지원청 및 관내 학교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하며 “작은 금액이라도 학생들이 저금통에 동전을 채우면서 나눔 실천과 이웃사랑에 대해 한 번이라도 더 생각하게 되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원재 교육장은 “오늘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며 “희망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어 좋은 것 같고, 올해도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내년에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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