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에너지절약학교 운영

[대전=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4월 중순부터 시교육청,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등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에너지 사용 방법과 신재생에너지 등을 소개 하는 에너지절약학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절약학교는 학생들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합리적 에너지 소비방법을 관련 놀이와 시청각 자료 등 통해 맞춤형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된 에너지 절약학교는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교육기관의 관심과 청소년들의 인식변화 등에 기초하여 매년 100여개 교 이상에서 참여하는 대전시의 대표적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지속가능한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내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대전시는 사업총괄 및 재정적 지원, 시교육청은 교육일정 및 학사관리, 한국에너지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는 교육운영 관리, YWCA, 대전·충남녹색연합, 대전녹색소비자연대, 대전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 시민단체는 전문 강사파견 등을 각각 담당한다.

동 사업은 금 주 부터 5월 초까지 시 교육청을 통해 학교 현장의 신청을 받아 2017년 에너지 절약학교를 선정하고, 5월 중 교육일정에 맞춘 전문 교육 강사 배정 및 절약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지역 내 학생들이 에너지․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및 신재생 에너지 전도사로 변화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학교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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