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 환경일보] 임 묵 기자 = 보성읍행정복지센터(읍장 임정주)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행정기관 방문이 어려운 복지취약계층을 위해 관내 46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동네 구석구석 ‘찾아가는 이동복지상담실’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맞춤형 복지사업, 위기가정 긴급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사회복지제도 설명과 경로당 보조금 집행방법, 경로당 안전예방 교육, 쓰레기 종량제봉투 사용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등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개별상담을 실시해 위기가정 7건, 노인복지분야 8건, 기타 사회복지분야 24건 등 총 39건을 상담하는 성과를 올렸다.

홍병희 동윤2동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을 위해 직접 방문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홍보하여 주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세심한 상담을 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정주 읍장은“앞으로도 주민들이 사회복지사업과 제도를 몰라서 도움을 못 받는 사례가 없도록 현장에서 주민과 직접 대면하여 복지사업을 안내할 방침이다”며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주민들이 행복한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2015년 대비 찾아가는 복지상담은 4배, 복지사각지대 발굴은 5배, 통합사례관리는 2배가 증가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희망드림협의체를 통한 착한가게 발굴, 사랑의 쌀 나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맞춤형 복지사업 정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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