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소장 김남선)는 지난 주말 강릉시 장덕리 복사꽃 축제장 및 솔향 수목원, 허난설헌 생가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청, 강릉시, 강릉산림항공관리소 등 유관기관과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산불조심 어깨띠를 메고 관광객을 대상으로 산불안내기 서명 및 산불방지 홍보물 배포 등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강릉국유림관리소는 불법 산나물 채취자들로 인해 산불발생의 위험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하여 5월 중산까지 출입이 허가된 등산로 및 탐방로 외에 입산통제된 국유림에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하여 산불위험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강릉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 내 인화물질을 소지하고 입산한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 등 임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하는 행위는 최고 7년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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