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이 19일 충청북도 음성꽃동네를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음성 꽃동네는 총 1,800여명의 노숙자, 행려병자, 중증 장애인 등 입소자가 생활하고 있고, 복지시설 11개소 및 교육 및 의료시설 3개소 등을 운영하면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의 사회복지시설이다.

김 차관은 오웅진 신부 등 관계자들과 만나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행정자치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사항은 최대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김성렬 차관은 음성군 공무원(15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이 주인 되는 행복한 생활자치’를 주제로 중앙부처 장·차관으로는 최초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 차관은 특강에서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현을 위한 3가지 전략인 ‘협치’, ‘협업’, ‘혁신’을 언급했다.

김 차관은 “‘협치’를 통해 공유기반의 새로운 정책서비스 구현하고, ‘협업’을 통해 기관 간, 부서 간 행정효율을 높여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라며 “과소지역일수록 ‘혁신’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공간혁신 등으로 스마트 행정을 펼쳐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여 나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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