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환경일보]이성재 기자 =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도립중앙도서관(관장 박정범)은 4월 20일부터 수원·용인 지역 사서 미배치교 13곳을 대상으로 ‘2017년 학교도서관지원단’을 운영한다.

‘학교도서관지원단’은 사서 미배치교 학교도서관의 원활한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맞춤식으로 지원한다.

올해는 학교도서관자원봉사자 및 도서부원 대상 학교도서관 운영교육, 장서관리를 통한 독서환경정비, 독서진흥 프로그램 연계 운영 등 사서 미배치교 학교도서관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취약점을 보완하여 학교도서관의 자생력을 키우는데 힘쓸 예정이다.

4월 20일 용인 서농초등학교 학부모자원봉사자 교육을 시작으로 수원·용인 지역 사서 미배치교 학교도서관에 학교도서관지원단이 찾아간다. 특히, 학교도서관 운영교육과 독서진흥 프로그램은 우리 도서관 사서가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립중앙도서관은 3~ 4월에 ‘학교도서관 현장 순회교육’을 통해 수원·용인지역 사서 미배치교 학교도서관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운영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경기도립중앙도서관 박정범 관장은 “학교도서관지원단 프로그램을 통해 사서 미배치교 학교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도 다양한 독서활동 및 독서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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