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 캠프 참여 모집 포스터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국제아동인권센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개최 하는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 캠프가 강원도 남이섬(7월26~27일), 전라도 익산유스호스텔(8월2~3일)에서 열린다.

 

본 캠프는 한국의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을 아동 스스로 모니터링하는 행사로, 강원·전라 지역에 거주하는 만 10~18세 아동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별로 각각 50명이 최종 선정된다. 아동의 활동을 지원할 멘토도 10명씩 모집한다.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 캠프의 활동 주제는 ▷교육·놀이·여가 ▷비차별 ▷비폭력 ▷안전·건강 ▷의견 존중·참여 ▷환경 중 개최 지역 아동이 직접 투표해 선정하며 이를 토대로 아동권리 문제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 후 3개월간 자신이 사는 지역사회에서 자신과 친구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존중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을 펼치며, 11월 활동 발표회를 통해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로서 실천한 활동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 캠프는 2015년 수도권과 경상도 지역을 시작으로 2016년 충청과 제주에서 열렸으며, 참여 아동 중 2015년 희망자 10명, 2016년 희망자 23명은 각각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 1·2기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

 

3년간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 캠프에 참여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모은 의견은 2018년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제출 예정인 ‘유엔아동권리협약 제5·6차 대한민국 아동보고서’에 담길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강원도교육청, 광주광역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이 학교 대상 홍보 협력을 통해 진행하고, 5월28일까지 ‘아동권리 스스로 지킴이’ 누리집(http://childvoice.kr)에서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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