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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서기량 기자 = 낙동강관리본부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하구를 보전하고 야생동물 멸종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22일 ‘지구의 날’부터 7월 23일 까지 3개월 간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멸종위기동물 그래픽 아카이브展’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발간하는 적색목록(Red List)의 동물들을 초상화 형태로 전시한다.

낙동강하구에코센터 개관 10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30종의 동물 그래픽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낙동강하구에서 관찰 가능한 적색목록 동물인 수달, 수리부엉이, 족제비, 올빼미 등의 그래픽 작품도 전시된다.

이번 기획전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일요일(09:00~18:00)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낙동강하구에코센터 홈페이지(http://www.busan.go.kr/wetland)를 참고하거나 전화(051-209-2058)로 문의하면 된다.

낙동강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국제적 멸종위기동물 보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개관 10주년이 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낙동강 생태를 볼 수 있는 상설전시관과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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