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은별 기자 = 국내 산소캡슐 전문기업 옥시젠이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헬스앤라이프페어에 참가해 산소의 기능을 극대화시킨 고압산소 테라피 요법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고압산소 테라피는 우리 몸에 산소를 공급해 자연 치유력을 높이는 면역복원 치료법이다. 체내 독소 및 노폐물을 제거하고 신진대사 기능, 혈액순환을 높여 피로회복을 비롯한 피부미용, 스트레스 해소, 만성질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

 

옥시젠의 산소캡슐의 가장 큰 장점은 의료용 실린더 산소를 사용해 신선하고 순도 높은 산소를 공급한다는 것이다. 대기 중 산소압력(1) 보다 높은 1.3Bar의 압력으로 산소를 공급하기 때문에 일반 호흡보다 더 많은 산소를 체내에 전달한다. 캡슐 안에 들어간 고농도의 산소는 기압차에 의해 용해돼 혈액과 체액에 빠르게 침투, 신체 구석구석까지 산소를 공급하게 된다.

 

특히 옥시젠의 엑셀랩은 캡슐 안의 산소가 밖으로 새어나가지 못하게 하는 실링(sealing·밀봉) 설계기술을 확보해 경쟁사 대비 산소 낭비를 크게 줄였다. 새는 산소를 줄이면 유지 비용을 낮출 수 있어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또한 옥시젠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밀폐된 공간에 눕는 와식구조 아닌 앉아서 산소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좌식형태의 산소캡슐을 개발했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터치패널 제어방식을 채택했고, 캡슐 내부에서 휴대폰 조작이나 음악 감상도 가능토록 설계했다. 더불어 메모리 및 압력기능 변경저장, 가압속도를 조절 등의 기능을 추가해 안전성도 크게 높였다.

 

한편, ㈜한국국제전시와 헬스앤라이프가 공동 주최하는 ‘2017 헬스&라이프페어’는 의료인과 일반인, 병원과 환자, 기업과 바이어를 연결하는 토털 플랫폼 건강 박람회다. 건강을 매개로 한 전문기기를 비롯해 건강용품, 건강식품 등 의식주(衣食住), 휴미락(休美樂)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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