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벚꽃은 졌지만 뒤이어 장미꽃이 개화하면서 봄꽃을 연상시키는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어느덧 봄도 막바지에 이르렀다. 벚꽃은 졌지만 뒤이어 장미꽃이 개화하면서 봄꽃을 연상시키는 제품들이 꾸준히 인기다. 음료와 주류업계도 마찬가지다. 벚꽃을 담은 봄 한정제품에 이어 봄과 어울리는 분홍빛 제품들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보기에 예쁘고 맛도 좋은 분홍빛 제품들은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 봄과 어울리는 새콤달콤한 맛과 향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것. 늦봄을 만끽하기 위한 봄나들이나 야외 파티에도 잘 어울리는 것도 인기의 요인이다.

새콤달콤한 분홍빛 칵테일 ‘믹스테일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오비맥주가 출시한 칵테일 발효주(Brewed Cocktail) ‘믹스테일(MixxTail)’은 바텐더가 만들어주는 수준의 최고급 칵테일을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품이다. ‘모히토’와 ‘스트로베리 마가리타’ 두 가지 맛으로 출시 되었으며 맥주 양조과정과 동일하게 맥아를 발효한 뒤 여과한 원액에 라임, 민트, 딸기를 첨가해 상큼함을 더했다.

특히 ‘스트로베리 마가리타’는 딸기의 새콤달콤함과 라임의 상큼한 맛이 탄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술의 독한 맛을 싫어하는 여성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도수가 8도임에도 목 넘김이 좋고 맛이 부드럽다. 마시는 방법도 간단하다. 얼음이 든 마가리타 잔에 ‘스트로베리 마가리타’를 따른 뒤 딸기 등을 곁들이면 간편하게 수준 높은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달콤한 분홍빛 과일맥주 ‘호가든 로제’
이름과 분홍빛 색상이 장미를 떠올리게 하는 ‘호가든 로제(Hoegaarden Rosee)’는 벨기에 정통 밀맥주 ‘호가든’ 고유의 밀맥주 맛에 라즈베리의 달콤함이 어우러진 분홍빛 과일맥주다. 3도의 낮은 도수와 달콤하고 풍부한 과일 향이 특징으로 출시 직후부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샴페인 병 사이즈의 750ml와 250ml 소용량 병 제품도 출시되어 봄나들이 등 가볍게 술을 즐기는 자리에 제격이다.

벚꽃과 장미가 어우러진 분홍빛 음료 ‘토프레소 로즈 블라썸’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토프레소가 봄을 맞아 선보인 ‘로즈 블라썸(Rose Blossom)’은 달콤한 벚꽃과 은은한 장미차를 섞은 산뜻한 소다수에 레몬의 상큼한 맛이 더해진 봄을 겨냥한 음료다. 은은한 핑크빛이 완연한 봄을 느끼게 해준다,

벚꽃을 담은 분홍빛 탄산음료 ‘유어스 벚꽃 스파클링’
편의점 GS25의 봄 시즌 한정판 ‘유어스 벚꽃 스파클링’은 파스텔 핑크를 배경으로 잔잔한 벚꽃을 표현한 패키지가 특징이다. 유어스 벚꽃 스파클링은 벚꽃 향을 도입한 음료로, 벚꽃 추출액과 벚꽃 향을 원재료로 사용해 상큼하면서도 은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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