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주한태국대사관 상무공사관실(상무관: 위라씨니 논씨차이)은 5월 16일부터 약 4일간 일산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태국식품업체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동관에는 태국의 우수식품업체 35개사가 참가할 예정으로 대사관측은 태국업체와 국내 업체들 간의 매칭 상담을 주선하여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태국식품의 한국 수출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동관에는 전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열대과일, 참치캔, 옥수수 캔, 수산물을 비롯해 RTE(즉석조리식품), 스낵 등 색다른 가공품 업체가 참석해 한국의 소비자와 바이어를 유혹할 계획이다.

또한 전시기간 중 매일 2회에 걸쳐 태국 현지에서 초청한 유명 쉐프의 ‘태국요리 푸드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푸드쇼를 진행할 수파핏 오팟위싼(Supapit Opatcisan)쉐프는 르꼬르동 블루 두싯(Le Cordon Bleu Dusit)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태국 요리를 홍보하기 위해 호주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많은 요리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전세계 태국요리 축제의 초청 요리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한태국상무공사관 위라씨니 상무관은 “태국은 세계 10대 식품 수출국으로 세계적으로 알려진 식품기업이 많은데 한국에는 아직까지 덜 알려져 있다” 며 “이번 식품산업대전이 태국식품의 우수함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의 정보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아시아 4대 농수산식품 전문 박람회로 전세계 50개 국가 1600개사, 3000개의 부스가 참가하며 역대 최대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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