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지역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에서 주관으로 진행되는 ‘솔동산 장(場)’은 솔동산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의 일환으로, 물건의 매매와 교환을 위한 장소뿐만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를 할 수 있는 시민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솔동산 장(場)’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완구, 학용품, 장난감 및 직접 제작한 수공예 소품 등을 구매하거나 중고의류, 완구, 학용품 등을 판매 또는 교환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자신이 만든 물건이나 중고 학용품, 장난감, 옷, 책 등을 판매, 교환하는 시장 체험도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전문 판매인의 경우 참가양식(팀명, 참가인원, 판매물품(사진첨부), 판매물품 소개, 연락처)을 작성하여 전자 우편(seogwinet@naver.com)으로 보내면 되고 단순히 도매상에서 물건을 구입해 판매하는 공산품 또는 양산품 판매는 제한된다.
또 벼룩시장 또는 물물교환을 위한 참여는 사전에 연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 가능하며 버스킹 등 현장 공연도 미리 신청하면 공연장소, 시간조정 등 공연 준비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향후 ‘솔동산 장(場)’을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휴식과 나눔의 공간이자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만남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매주 주말 정기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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