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은 지난 16~17일 양일간 가마니골 정원에

위치한 정자 옆에 빗물저금통을 설치하였다.

[수원=환경일보]이성재 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은 지난 16~17일 양일간 가마니골 정원(권광로290번길 소재)에 위치한 정자 옆에 빗물저금통을 설치하였다.

빗물저금통은 시청 환경정책과의 지원으로 이설하는 것으로 정자에서 내려오는 빗물을 받아 가마니골 정원 초화에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초화식재 후 매번 물을 줄 수 없는 번거로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번 빗물저금통은 울타리에 걸린 화분과 벽면 하단부 초화에 동시에 물을 줄 수 있는 방식으로 타이머를 부착하여 보다 과학적으로 물분사를 할 수 있게 하였다.

전문용 매탄1동장은 “2017년 아름다운 마을 정원 중 하나인 가마니골 정원은 일사량이 많아 관리가 소홀하면 초화가 타죽어가는 것을 목격하였다. 빗물항아리를 설치하여 우기 동안 빗물을 보관하여 물주기를 하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을 수 있고 주민들의 마을정원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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