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청소년 자치의회 구성을 위한 소통의 장, 관악 청소년 원탁토론회 ‘모두’를 개최한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청소년 자치의회 구성을 위한 소통의 장, 관악 청소년 원탁토론회 ‘모두’를 개최한다.

‘모여서 두드린다’ 의 의미를 가진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구성된 1기 관악 청소년 의회에 이은 2기다. 구는 관악혁신교육지구의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청소년 자치의회를 구성, 청소년들의 정책 사업이 반영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오는 5월 29일 개최되는 2기 관악 청소년 원탁토론회는 관악청소년의회 ‘모두’ 2기 구성을 위한 전초단계다. 관악교육두레 청소년분과 의회 소위원회에서 의견을 모아 추진되며 또래간의 대화와 타협, 상호의견 존중 등 민주적인 토론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원탁토론회 참여학생 중 희망학생은 향후 청소년 시민교육, 국회의사당 탐방 및 1박2일 워크숍, 모의청소년의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 2기 관악 청소년 자치의회 구성을 통해 지역간 청소년의회 교류사업, 청소년의회 여름캠프 등 활발한 2018년 관악 청소년 자치의회 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청소년자치에 관심있는 관내 초등 5~6학년, 중․고등학생, 학교밖 청소년이다. 5월 26일까지 관악구청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스스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관악 청소년 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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