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승회 기자 = 자동칫솔 브랜드 쿨샤가 일본, 미국, 중국에 이어 ‘홍콩가정용품박람회(HongKong Houseware Fair)’에서도 찬사를 이어갔다. 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홍콩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홍콩가정용품박람회’에 참가한 쿨샤가 세계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으며 한국제품의 위상을 드높인 것.

‘홍콩가정용품전’은 올해 32회째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가정용품 전시회로 독일 암비엔테, 미국 시카고가정용품박람회와 더불어 세계 3대 가정용품 박람회 중 하나이다. 전시규모는 4만5000sqm이며, 28개국에서 2280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3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

이미 미국, 일본, 중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자동칫솔 쿨샤는 세개의 칫솔모가 45도로 치아에 접촉해 치과에서 권장하는 올바른양치질을 자동으로 구현하여 혁신적인 전동칫솔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차량자동세차장을 연상시키는 신개념 작동 방식으로 치아를 하나하나 감싸듯 세정하는 자동칫솔 쿨샤를 직접 시연해본 바이어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쿨샤 관계자는 “세계 3대 소비재 전시회임을 반영하듯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을 통해 쿨샤의 독보적인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이번에 만난 바이어들과 네트워크를 유지해 해외수출 판로개척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조인성 자동칫솔로 불리는 쿨샤는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매일 최대 매출액을 갱신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바이어들간에 치열한 총판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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