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이찬희 기자 =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이정식)은 22일부터 26일까지 ILO 국제훈련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재단-ILO 공동 국제워크숍’을 서울 신라스테이 마포호텔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신라스테이 마포호텔에서 개최되는 이번 국제워크숍은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아태지역 노동조합 관계자, 고용 분야 전문가, ILO 국제훈련센터 소속 전문가 등 총 11개국 22명이 참석하여 각국의 고용 및 일자리 문제에 대한 사례를 교환하고 발전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워크숍 주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위한 포용적 사회 복지 및 고용 정책 보장’(Trade Union Training on Ensuring Inclusive Social and Employment Policies for Decent Work)이며, 국가 고용정책의 근거, 고용 및 노동시장 데이터 정보 시스템 분석, 정책과정에서의 노조 역할 등 3개의 세부 의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고용 노동시장 데이터 정보시스템 ▷국가 고용정책의 조건 ▷청년 고용의 정책과 대책 ▷포용적인 고용 창출을 위한 노조의 역할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이뤄진 강의에 참여한다, 고용노동부 이은경 서기관, 한국노총 정문주 정책본부장, 민주노총 이창근 정책실장이 국내 발제를 맡았다.

 

노사발전재단 박인상 이사장은 “사회복지 및 고용정책은 개인이 일자리를 찾고 소득수준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되며, 노사정의 사회적 대화 실현을 통한 정책을 추진하고 각 주체의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 워크숍은 아태지역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혼합형 교육(Blended course)으로써 지난 8일부터 19일까지(약 10일간) ILO 국제훈련센터 e-캠퍼스에서 온라인교육이 사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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