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오는 26일 오후 2시 옥산면복지회관 2층 다목적실에서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연구는 옥산면으로 이전 건립될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조성을 위해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 ㈜건양기술공사건축사사무소가 수행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다른 지역의 사례, 입지선정의 원칙과 기준, 시설배치 구상, 사업추진계획 등 연구결과를 전반적으로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입지 선정은 청주·청원 상생발전 합의사항으로 2030 도시 기본계획상 명시된 옥산면 오산리 일원을 대상으로 후보지별로 세분화해 조사했다.

또한 이날 후보지별 선정기준으로 지형조건, 교통·기반시설, 경제성 및 장래확장성 등을 반영한 후보지 지표 설정 및 평가기준을 구체적으로 분석한 자료를 설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안)을 보완하고 최종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현대적인 공영도매시장을 건립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ews7220@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