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체험하는 어린이들




[청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농업기술원 곤충생태원에서‘반딧불이(개똥벌레)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곤충종자보급센터 사업 선정’에 맞춰 충북이 곤충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다양한 곤충산업에 대한 붐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알, 유충 번데기, 성충으로 반딧불이가 변태하는 과정을 관찰 할 수 있고 나비·메뚜기·산업곤충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곤충요리 시식’및‘곤충영상상영’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2만여 마리의 반딧불이가 아름답게 반짝이는 장면은 어린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을 사랑하는 동심을 일깨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호 과장은“청정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많은 분들이 체험행사에 참여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참여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로 반딧불이 감상은 8시 30분부터 가능하다.
자세한 행사문의는 충북도농업기술원(☏ 043-220-567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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