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기업연수 프로그램에 지원한 업체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김남균 원장)은 해외산림자원개발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15일부터 18일까지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스마랑 지역에 한국임업진흥원이 조성한 목재바이오매스 시범조림지 일대(인도네시아 선진기지)에서 현지 기업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인도네시아 기업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업체들은 인니 자바지역 국유림을 경영하는 영림공사와 스마랑 국제항구・목재펠릿・티크 가공공장 등을 방문해 인도네시아 산림자원개발에 대한 투자 가능성을 파악했으며, 한국임업진흥원이 시범 조성한 목재바이오매스 조림지 및 양묘장을 방문해 목재바이오매스림 조림 기술과 양묘 생산 과정 등의 노하우를 습득했다.

기업연수의 참가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개인이 쉽게 방문할 수 없는 사업현장에 들러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연수프로그램이 실제 조림 현장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해외산림자원개발 및 투자관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현지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금번까지 총 28개 기업이 동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 인도네시아 선진기지 : 바이오매스 조림을 통한 원료 공급으로 임산업-에너지산업 연계 시범 사업 및 해외조림 투자 확대 유도를 위해 201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1500ha 조림지를 조성했다.

kek1103@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