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우기를 대비해 총 공사비 50억원 이상의 대형공사장 특정감사에 들어갔다.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공사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감사대상은 체육시설 건립, 하천정비 및 복원공사 등 총 21개 공사 현장이다.

감사내용은 배수로(임시) 적정여부, 성·절토 부분 토사붕괴 및 유실여부, 옹벽·축대 누수 및 균열발생 여부, 흙막이 등 가시설 변위발생 여부 등 현장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또 감리자 현장 상주 여부, 부진공정 만회대책 적정 여부 등 감리실태를 중점 감사한다.

감사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부실시공 및 부적정한 감리실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재시공 및 관계자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절기 및 해빙기 등 재난 취약시기에 지속적인 특정감사를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 및 견실한 공사 현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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