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환경일보]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31일 오전 9시30분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충북 교육공동체 헌장’ 선포 1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기념행사에서는 ‘충북 교육공동체 헌장’의 제정 과정과 제정 이후의 성과에 대한 동영상 상영과 삼산초(보은), 수곡중(청주), 국원고(충주)의 운영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보은삼산초는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위한 5-꼭 실천 약속’, 수곡중과 국원고는 ‘배려와 존중의 학교문화, 3주체 생활 협약’의 내용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이어 충북예술고 현악단의 축하 연주를 끝으로 기념행사가 마무리 됐다.

도교육청은 이날 기념식을 마무리 한 뒤 충북도교육공동체 헌장 선포 1주년 기념일환으로 도내 15개 고등학교 총 96명의 학생이 참여한 ‘협업적 문제 해결을 위한 토의 한마당’을 열었다.

김병우 교육감은 기념행사 인사말에서 “교육공동체 헌장 선포 이후 자치와 자율의 원리에 입각한 학생·학부모의 참여가 활발해지고 교육청의 다양한 교권 보호책도 마련되고 있다”며 “교육공동체 헌장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으로 조화로운 만남과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 3주체가 조화를 이루며 함께 행복한 교육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교사, 교육공동체 헌장 제정위원, 충북교육청 정책청문관,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원, 충북학교운영위원협의회원, 학부모기자단, 충북도교육청 홍보 대사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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