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이 지난달 30일 일자리 창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에 관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이 지난달 30일 일자리 창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등에 관한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노사정 협약 체결에는 노틸러스효성 노동조합 정동민 위원장,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 전석진 공장장과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이 참석했다.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은 이를 통해 노사의 상생발전과 파트너십 구축 및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서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노동의 질 개선 △협력업체 노동환경 및 근로조건 개선 △상생∙협력을 통한 기업 경쟁력 제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일터 조성을 통한 삶의 질 향상 △윤리경영을 통한 상생의 파트너십 지향 등의 실천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는 협력업체 하도급 대금 지급조건 개선, 상시 근로현장 문제 개선을 위한 공장운영합리화 TFT 운영, 불필요한 잔업 줄이기, 연차휴가 사용 촉진 등이 있다.

전석진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 공장장은 “노사정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노사 화합과 사회적책임 실천을 공동으로 선언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노사 화합과 책임 실천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적극 협조하여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박정웅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이번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이 구미지역 노사 및 원∙하청의 사회적 책임 실천 운동 확산으로 이어져, 근로조건 개선과 양질의 고용창출을 통한 구미 경제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은 최고품질의 제품 생산과 생산성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내수 및 고부가 가치 기종들에 대한 생산에 주력함으로써 해외생산공장의 구심점이 되어 보다 강화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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