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천분야 드론활용 기술을 배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한 3차원 하천 모델링 경진대회를 6월7일부터 7월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2회 하천측량 및 하상변동조사 드론 경진대회(4.20.~)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에게 드론활용 하천측량분야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력을 성장시켜 하천분야 전문 인력 양성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개최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드론을 활용한 측량에 관심 있는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 대상으로 개인 또는 5인 이하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하천의 지형변화 모니터링, 하천관리 및 보전, 수질관리 및 생태 보전 등의 내용으로 드론을 활용해 하천을 촬영하고 이를 3차원 모델 결과물로 제출하는 방식 진행된다.

대회는 6월7일 공고를 하고, 신청서 및 성과물을 접수받아 평가위원의 심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입상자 또는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우수상 1팀은 국토교통부장관 상장 및 상금 250만원, 우수상 1팀은 상금 150만원, 장려상 2팀은 각 상금 5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하천분야 드론활용의 가능성을 인식하고 하천분야 신기술 활용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향후 하천분야 신규비즈니스 창출과 청년 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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