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자원찿기 경진대회 현장

[서산=환경일보]박상현 기자 = 서산시가 13일 팔봉면을 시작으로 2분기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를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방치된 영농폐기물, 폐지, 고철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수거하기 위해 이 행사를 추진한다.

이 행사를 통해 농촌 마을에 자원순환의식을 확산시키고 고령화로 수거가 어려웠던 영농폐기물을 주민이 함께 처리해 마을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이다.

또 농어촌 폐기물 중 연평균 2,000여톤을 재활용품으로 수거해 폐기물 처리예산 2억원을 절감했고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마을발전기금 및 불우이웃돕기에 활용되는 등 톡톡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진상 서산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의 참여가 깨끗한 서산시를 만든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폐비닐, 농약용기뿐만 아니라 빈병, 고철 등 재활용품이 모두 분리수거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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