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안성준 전무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은교 기자>


[제주 대명리조트=환경일보] 김은교 기자 =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든 사물을 연결해 사람과 사물‧사물과 사물간 정보를 소통하게 하는 지능형 기술 및 서비스인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이하 IoT)이, 고도로 발전하는 IT 산업과 함께 우리 생활 속에서도 다양하게 진화‧구현되고 있는 요즘이다.

이와 같은 새시대 첨단산업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사물인터넷협회(회장 이형희)가 창립한 표준화 포럼인 ‘사물인터넷포럼’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가 지난 6월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 대명리조트에서 ‘2017 사물인터넷 기술 및 응용 서비스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물인터넷 기술의 응용과 발전을 연구하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 및 시스템 소개‧표준화 현황 등, 우리 생활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온 IoT 기술의 현상황을 점검하고 미래를 전망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LG유플러스 안성준 전무는 개회사를 통해 IoT의 출발점이 ‘연결의 가치’에 있음을 강조하며 3차 산업혁명 당시 개별적으로 존재했던 컴퓨터들이 ‘월드와이드웹(World Wide Web)’을 통해 하나로 연결돼 어마어마한 가치를 창출했듯이 IoT 또한 수많은 디바이스‧소프트웨어‧산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엄청난 발전 및 가치창출을 하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

특히 워크숍 첫째 날은 KT 안우철 차장의 ‘GiGA Genie 중심 KT AI 서비스 소개’와 LG유플러스 김다림 팀장의 ‘IoT로 달라지는 삶’을 통해 우리 생활 가까이 들어온 IoT 인공지능 기기에 대해 알아보고, SK텔레콤 홍상범 매니저의 ‘개발 경험 혁신을 위한 Eco Framework’ 발표로 IoT개발의 내‧외부적 문제점을 짚어보았다. 또한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실내공기질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드웰링 전정환 대표의 발표를 통해 다중이용시설 및 가정 내 실내오염 방지를 위한 기술 적용과 구축 사례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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