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한 학기를 끝내고 방학에 들어가는 학생들과 여름휴가를 앞둔 직장인들에게는 여름 쉬는 기간은 황금 같은 자기 투자 시간이다.

이 시간에 휴식을 취할 수도 있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다. 상황에 따라서는 평소에 시간이 없어 가지 못했던 병원에도 들러 치료를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성형외과에는 특히 여름 방학과 여름휴가를 이용하여 쌍꺼풀 수술을 받는 환자의 문의가 많다.

남쪽에 위치해 있어 특히 폭염이 심한 경남 지방과 울산, 대구, 부산 성형외과에도 쌍꺼풀 수술 문의가 늘어난 상황이다. 여러 가지 문의 중에도 특히 여름에 성형수술을 받으려고 하시는 환자분들께서 여름에 쌍꺼풀 수술을 받으면 날이 무더우니 문제가 생기지 않는지를 염려한다.

특히 땀 때문에 쌍꺼풀 수술을 받는 곳에 염증이 생기지는 않는지 덧나지 않는지를 가장 궁금해 한다.

최근 실내 생활을 하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어컨을 켜고 살고 있다. 특히 수술을 받게 된다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하게 될터이니 더욱 땀이 날 확률은 작다고 하겠다.

쌍꺼풀 실밥을 풀고 하루정도까지는 상처가 아물어 있지 않아서 감염의 확률은 높지만 실밥을 풀었다면 피부 상처는 닫혀서 세균의 침범이 어려워진다. 여름에 땀이 난다고 할지라도 감염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최근의 소독기술과 항균제 사용으로 수술중, 수술후 감염의 확률이 많이 적어졌으므로 이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괜찮겠다.

마지막으로 일조량이 많은 여름에 자외선에 노출되면 수술 부위에 색소침착이 일어날 확률이 있으므로 외출 시 선글라스, 모자, 양산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하면 이 또한 예방이 가능하다. (도움말 : 부산 서면 크리스마스성형외과 신상호 원장)

press@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