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환경일보]임묵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자매도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제철 맞은 지역 대표 특산품인 보성감자 직거래를 추진하여 자매의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에는 이용부 군수가 맛좋은 보성 수미감자 2,300여 박스를 가득 싣고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를 방문하여 직접 판촉 활동에 나섰다.

군은 서울 강북구, 동대문구, 부산 연제구, 대구 북구, 경기도 여주시 등 6개 도시에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3,580여 박스를 일정별로 직송 판매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13%가 증가한 3,580여 박스를 신청받아, 1박스(10kg)에 1만 6천원 공급으로 5천 7백여만원 상당의 판매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21% 증가했다.

군에서는 해마다 자매결연 도시에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해 지역 농민들은 판로를 걱정하지 않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고, 소비자는 안심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앞으로도 수도권 자매결연 단체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직거래를 더욱 확대해 지역에서 생산된 양질의 우수 농․특산물을 결연단체 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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