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귀산촌 우수사례집 발간물 표지 <자료제공=한국임업진흥원> 


[환경일보] 이찬희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과 산림청은 실제 도시생활부터 귀산촌 계기, 어려움을 극복한 준비 과정과 현재의 산촌생활 등 생생한 정보를 담은 ‘산촌에 살어리랏다’를 발간해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국임업진흥원과 산림청이 귀산촌 정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귀산촌 체험 Stay’와 함께 성공적으로 귀산촌에 정착한 사례를 발굴한 데 따른 것이다.

 

본 발간물은 귀산촌 이야기를 인물과 정착모습에 따라 유형을 구분해 12가지 성공사례를 선정했다. 주요내용으로는 ▷산촌 6차산업화 소득사업 ▷귀산촌 교육사업 ▷마을 공동사업 ▷여성 귀산촌인 ▷청년 귀산촌인 ▷예비 귀산촌인 정착기와 함께 11일간 산촌에서의 실제 미리 살아본 체험기를 수록했다.

 

또한 근래 도시민들에게 귀산촌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 하고 있으나 막연하게 준비해 다시 도시로 되돌아오는 사례가 있는 상황에서, 본 책자는 귀산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안정적인 정착과 청정 산촌에서의 삶을 고민하는 좋은 계기가 될 전망이다.

 

김남균 원장은 “귀산촌인들이 겪는 현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준비기가 필요하며, 귀산촌 목적이 무엇보다 뚜렷해야 한다”면서 산촌에 살어리랏다가 인생 제 2막을 준비하는 도시민들에게 산촌 정착의 밑거름이 되는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eanllicha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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