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순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대만 자제(慈濟)대학 및 부속 초·중등학교 해외

인문교류 한국 방문단을 초청했다.


[동대문구=환경일보] 김규천 기자 = 서울시의회 장흥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4)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30일과 내달 13일 대만 자제(慈濟)대학 및 부속 초·중등학교 해외인문교류 한국 방문단을 초청했다.

 

이번 방문은 대만과 서울시 학교(동답초등학교, 장평중학교)와의 교육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양국 학생들의 국제 사회에 대한 이해와 우호증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장흥순 의원의 초청으로 추진되는 이번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았다,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해 서울시의회의 역사성과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홍보 영상을 시청할 계획이다. 오찬 후에는 서울시청을 방문하여 수도 서울의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울시의 역사적 유적을 견학한다.

 

이번에 방문하는 자제대학교(대만 동부 화롄시)는 1966년 불교재단인 자제회(慈濟會)가 설립한 곳이며, 2000년 부속 초등 및 중등학교를 설립해 유치원부터 박사과정까지 포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친절·연민·기쁨·헌신을 모토로 많은 국제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대만 최고의 의과대학을 보유한 곳이기도 하다.

 

7월14일 대만의 자제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로 한 동답초등학교(교장 최재광)는 영화특성화학교로서 영화체험실, 소극장 등 다수의 방송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자제초등학교가 시설견학을 하기로 예정돼 있다.

 

장평중학교(교장 박미연) 또한 다문화교육 중점 학교로서 국제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에 자제중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로 예정돼 있다. 동답초등학교와 장평중학교는 동대문구에 위치한 학교로서 창의성과 글로벌 인재의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는 학교다.

 

자제대학 및 자제초등·중등학교를 초청하기로 한 장 의원은 “이번 방문(13일간)을 통해 대만의 학생들에게 서울시의 역사와 서울시의회의 역할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실상 세계가 국경에 대한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시대에 우리 서울시도 이번 대만 학생들의 방문으로 인해 대한민국-대만 학생들 간의 국제 교류를 통한 학생들의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세계화에 대한 초석이 다져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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